건조한 계절 영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면 침대 주변에 강아지 털갈이 하듯이 수북히 떨어져 있는 머리털을 보고 위기감을 느껴 탈모 예방과 치료 방법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탈모 예방과 치료 방법
1. 머리 감고 잘말리기 - 뜨거운 바람 X
2. 머리 감을 때 미지근한 물 사용 - 뜨거운 물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 할 수 있다.
3. 탈모 샴푸등은 필요없다. LG 온열 치료기나 병원에서 차방해주는 탈모 치료제 외에는 효과 없다.
4. 지루성두피 질환에서 탈모는 시작된다.
5. 한의학에서는 머리에 열기가 모이면 탈모가 시작된다. 뜨거운 땅에서 식물이 자랄 수 없듯이 머리의 화기를 다스려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6. 빠지는 숫자가 새로나는 숫자보다 많으면 탈모다.
하루 200모 이상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탈모 선배님들이 올려주신 글들을 찾아 요약해 보니 위와 같다. 미용실에 갈때마다 원장님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빗조차 넣기 힘들었던 내 많은 머리숱과 전지 가위를 쓰고 싶게 만들었던 굵은 머리카락들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아직은 안된다. 첫째가 초등학교에 이제 입학하는데 아빠가 뚱뚱하고 대머리이면 백퍼 놀림각이다. 자식과 마누라를 위해 남아 있는 머리카락을 지켜보고자 한다.
탈모치료는 약이 최고라고 하던데...한번 먹으면 끊을 수가 없고 약을 끊는 순간 다시 빠지기 시작하라고 한다. 잘못된 선택일 수도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조만간 모낭세포를 주사기로 심는 기술이 개발되어 저렴한 가격에 상용화가 예상된다고 하니 약은 일딴 패스!
집사람이 사준 탈모 선배님들께서 효과는 없다 말씀해주신 탈모 샴푸로 머리를 감고 또한 검증되지 않은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서리태환을 씹으면 더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기를 빌어보지만 불안한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가 않는다.
지난날 새치, 두피내 여드름 발생시 함부로 머리카락을 뽑았던 자만과 과오를 반성하면서 탈모 예방과 치료 방법을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기며 남아 있는 소중한 머리카락들이 죽는 날까지 나와 함께 오랜시간 머물러주길 소망해본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관련 유용한 정보들 (8) | 2022.02.23 |
---|---|
카카오뱅크 모두의 설날 이벤트 당첨!!! (11) | 2022.02.15 |
오늘의 기록 22년 2월 10일(목) (6) | 2022.02.10 |
한결 같은 나 (5) | 2022.02.09 |
아~~~회사 가기 싫다 (8) | 2022.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