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에는 바람이 불지만 구조라로 향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막상 도착해보니 바람이 생각만큼 심하지는 않다. 언 손을 입김으로 불어가며 채비를 하고 낚시를 시작했다. 애볼락 1 바닷가에 떠다니는 방어가 보여 밧줄로 감아올려 고양이 먹이로 주었다. 너무 커서인지 냄새만 맡고 먹지를 않는다. 다시 바다로 보냈다. 오늘도 갓 태어난 쏨뱅이 1 갓 태어났지만 무서운 미역치 1 단골손님 게르치 1 바람이 터져 채비를 접고 일찍 철수했다. 옆에서는 원투낚시로 장어도 잡던데... 이참에 루어는 접고 원투로 갈아타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