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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젖볼락 2

거제도 볼락

또 다시 갈까 말까? 고민을 한다. 연속 3일 낚시는 미친거지. 미쳤나보다. 또 낚시를 갔다. 거제 사는 특권아닌가? 30분만 가면 낚시할 수 있는 곳이 널려있으니 그얼마나 좋은가? 역세권은 못살지만 낚세권에 살고 있어 행복하다. 해가 지기전에 포인트에 도착해서 채비를 꾸려본다. 젖볼락만 잡는데 지쳐 캐스팅볼 채비로 멀리 있는 볼락을 노려본다. 아....멀리에도 젖볼락만 가득하다. 던지고 또 던지고....방향도 바꿔보고 깊이도 바꿔보지만 바닥에서는 입질이 없고 중층 표층에서 젖볼락만 가득하다. 큰아이들은 도대체 어디있는 것일까? 내일 출근을 위해 일찍 접고 집으로 향한다.

낚시 2023.02.05

거제도 볼락

갈까 말까 고민하다 오늘도 달려본다. 기후의 영향인가? 큰아이들은 지난 태풍에 다 쓸려간 것인지 작은 크기의 볼락만 보인다. 이곳저곳 다녀보지만 올해는 유난스럽게도 킵사이즈 볼락 구경하기가 힘들다. 산볼락도 작다 하니 무슨 일이 있긴 있는 것 같다. 그 많던 큰 볼락들은 다들 어디로 간 것일까? 이런 의문을 갖고 거제 남부로 향해 본다. 구조라, 지세포 보다는 한적하기는 하나 남부권도 주말이다 보니 웬만한 방파제는 조사님들이 먼저 나와계셔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 어제 방문했던 곳을 찾아가니 다행히 방파제 끝에 부부조사님만 계시고 사람이 없다. 몰이 핀곳 옆으로 던지니 운 좋게 지그헤드가 물에 닿자마자 작은 볼락 한 마리가 물어준다. 작아도 볼락은 볼락이라 물고 째는 힘에 손끝이 짜릿하다. 바람 한 점 ..

낚시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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