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동안 월패드가 말썽을 피워 전원을 켜고 끄기를 반복해서 쓰고 있었는데 드디어 월패드가 운명을 다했다. 더 이상 켜지지를 않는다. 검색을 해보니 어댑터를 교체하면 된다고 한다. 아파트 카페에서 먼저 교체하신 분들이 올려놓은 정보가 많이 있었다. 12v 2.5a로 검색해서 코드 일체형 어댑터를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월패드 별로 어댑터 규격이 다양하다고 하니 어댑터를 사기 전에 미리 확인하고 사는 게 좋을 듯하다. 월패드를 뜯어보니 다행히 규격이 동일하다. 2014년 생산된 어댑터이니.. 좁은 벽속에 갇혀서 얼마나 답답하고 괴로웠을까? 9년 동안 쉬지 않고 일했으니 고장이 날만한 시간인 듯하다. 전기를 잘 몰라 살짝 겁이 나긴 했는데 다하고 크게 어렵지는 않은 듯하다. 아래와 같이 코드 부분을 잘라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