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1일차] 국립 경주 박물관

날이 엄청 덥다. 온도가 39도까지 오른다. 우산을 들고 햇볕을 가려보지만 감당이 되지 않는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넓은 주차장, 많은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주차장, 박물관 모두 무료로 운영 중이다.
사람이  매우 많다. 박물관은 크게 두 개의 건물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 기온, 습도가 높아 건물 사이를 이동하는 것조차 힘들다. 아이스크림으로 아이들을 달래 보지만 이조차 쉽지가 않다. 박물관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휴식을 해본다. 매미소리를 들으며 그늘에 잠시 있으니 정신이 돌아오는 듯 하다. 잘 찾아보고 올 걸...피서를 왔는데 경주가 이렇게 더운 곳인지 몰랐다. 식구들에게 미안했다.  사람 붐비지 않는 가을철에 다시 한번 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