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 -니콜라스 다비스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 불을 벌었다'의 저자 니콜라스 다비스는 1952년 우리나라에서는 피죽도 못 먹던 시절에 주식을 시작하여 자신만의 기술적 펀더멘털리스트 이론인 '박스 이론'을 통해 250만 불을 벌었다고 한다. 250만 불을 오늘날의 환가치로 환산하면 약 296억 정도로 무용수로 활동하며 전업이 아닌 겸업으로 얻어낸 수익인 점을 감안하면 가히 엄청난 수익이라고 할 수 있다.

책에서 소개된 저자의 투자방식과 다른 투자서에 소개된 투자방식의 공통점은 아래와 같다.

□ 공통점
1. 매매일지 기록 - 간단하게라도 매매시 기록을 남김
2. 손절매 철저 - 매수 전 손절매 가격을 정해놓고 매수
3. 자신만의 투자 방식 -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투자 방식을 만들고 실매매에 적용

대략 60년 전에 써진 책이라 이분 책을 다른 분이 따라 했는지 알 수는 없으나 손절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듯하다.

전화가 흔하지 않은 시절에 저자는 무용수로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전보를 이용해 매매를 했다고 한다. 소문에 휩쓸리지 않고 본인만의 투자 철학을 지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 전보를 이용한 매매였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저자는 소문이나 뉴스를 듣고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의 한계를 느끼고 공부를 통해 소위 가치투자방식으로 전환했으나 자신의 분석대로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의 한계가 여기까지인 것 같다. ) 주가는 신의 영역이라 인간의 잣대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 듯한다. 보통 투자자와 달리 저자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본인만의 박스 이론을 만들고 매매에 적용하여 엄청난 수익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분의 투자방식은 부자아빠 정재호 님 또는 '종목 선정 나에게 물어봐'의 저자 김정수 님의 투자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책 내용이 적절한 비유를 써가며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지만 투자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상기 두 분의 투자 방식을 찾아 공부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래는 책에 대해 엄청 공들여 요약해놓은 글이다. 바쁘신 분들은 링크만 읽어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크랩] [니콜라스다비스]니콜라스 다비스의 박스이론 및 투자비법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 불을 벌었다'의 저자 니콜라스 다비스처럼 나도 부를 이뤄낼 수 있을까? 저자의 말처럼 격렬한 춤을 추는 정숙한 여인 같은 주식을 찾아 원하는 부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