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이다. 이번 주말은 무엇을 할까? 고민 끝에 오리배를 타러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간식으로 먹을 샌드위치도 준비하고 아침을 든든히 먹고 여러 블로그 검색해서 가격, 포토존 등 검색하고 나서 "거제자연예술랜드" 네비에 입력 후 출발! 가즈아~~~~!!! 상동터널이 뚫린 이후로 거제 동부가 더욱 가까워졌다. 하늘엔 구름 한 점 없고 세상이 온통 초록초록이다. 신나는 노래에 시원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며 기분 좋게 달려서 드디어 도착!! 좀 늦게 출발해서 한참 가다릴 것을 각오하고 왔는데 이상하게 저수지 위에 떠 있는 배가 없다. 오늘따라 운이 좋군! ㅋㅋ 길 건너편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로 향했는데 뚜둥! 이게 무슨 일인가? 가뭄과 농번기 물 사용량 증가로 저수지 수위가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