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벌써 1년! 흡연자 여러분!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앉은자리에서 2~3대씩 피우던 이 골초도 끊었어요. 어플 예측이지만 가족과 함께 함께 할 수 있는 55일의 시간이 추가로 생겼고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164만 원을 아꼈다. 군대 가서 담배를 배워 20년 넘게 하루에 한 갑씩 꾸준하게 피웠다. 내 인생에서 가장 성실하게 했던 일이었던 것 같다. 그 성실함을 운동이나 다른 일에 썼으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 텐데..... 그 성실함을 이제부터라도 다른 곳에 쓸 수 있도록 그 무언가를 찾아봐야겠다. 금연할 핑계를 꼭 새해에서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식목일, 자녀 생일, 배우자 생일, 석가탄신일, 제헌절 등등 금연을 시작한 그날이 기념일이다. 일 년 기다려서 담배 끊을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