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넘으면 어른이 될 줄 알았는데...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나이를 왕창 먹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지만 나이를 먹고 부모가 된다 하여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란 것을 깨닫는 하루하루가 계속되고 있다. 별생각 없이 타인이 던진 말 한마디에 애써 표정의 변화는 숨기지만 가슴이 철렁하는 일이 많아 우찌 하면 예상치 못한 기분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유연하게 넘길 수 있을지 고민던 중 이 책"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을 읽게 되었다.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 자꾸 참으면 내가 무기력해진다. 무례한 사람을 만난다면 피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 나만의 대처법을 갖춰야 한다. "다들 괜찮다는데 왜 너만 유난을 떨어?” 하는 사람에게 그 평안은 다른 사람들이 참거나 피하면서 생겨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