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볼락 간만에 짬낚 날이 따뜻해서 간만에 볼락낚시를 나왔다. 바람도 적당하고 평일이라 그런지 낚시하는 분들이 단 한명도 없다. 가로등 불 밑을 찾아다니며 구석구석 던져보았지만 입질 조차 없다. 접어야겠고 결심한 순간 발 밑에서 도보권 치곤 씨알이 나쁘지 않은 놈이 물어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두레박에 담아보지만 역시나 한마리 끝~ 굽기도 썰기도 애매한 마릿수라 방생하고 집으로 향한다. 낚시 20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