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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벚꽃 개화시기에 비바람이 몰아쳐 벚꽃 구경을 못할 줄 알았으나 다행히 태풍급 강풍을 봄꽃들이 잘 버텨주었다. 차를 타고 지나는 길에 4/2~4/10 2주 주말 동안 장승포 해안도로 벚꽃길 일방통행길을 운영한다는 현수막을 보고 장승포 해안도로로 향했다.
거제시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니 올해는 지난해와 반대 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운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승포 해안도로는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진 3 km 정도의 산책길로 길을 따라 벚꽃이 피어 있어 차를 타고 지나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아름다운 산책길을 경험할 수 있다. 능포 쪽으로 가면 역주행이 되어 봄나들이가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할 수 있으니 역주행 방지를 위해 출발 전 필히 장승포 비치호텔을 입력하고 출발하면 되겠다.
일방통행이지만 중간에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이 있어 어린아이들이나 나이 드신 부모님과도 부담 없이 산책길을 즐길 수 있다.
거제시 블로그에 소개된 글을 보면 양지암 조각공원에 많은 봄꽃이 피어있다고 한다. 조각공원 주변에도 주차가 가능하니 잊지 말고 방문해보면 좋은 듯하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들이 나와 교통안내를 해주시어 단 한 번의 차막 힘도 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벚꽃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 주 주말에도 일방통행길을 운영한다고 하니 장승포 해안도로 벚꽃길을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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