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산 지 2년 정도 되었는데 벌써 5만 Km 정도를 탔다. 뒷타이어는 킬로수 대비 마모 한계선까지 아직 남아있었지만 안전을 위해 타이어를 4짝을 모두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쏘렌토 동호회 카페를 조회해 보니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HPX가 평이 좋았다. 가격 때문에 조금 고민을 했지만 안전을 고려해 인기 있는 제품으로 구매를 결정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휠크기가 커서인지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타이어 장착 비용, 휠얼라인먼트 비용까지 계산해 보니 예상보다 2~30만 원을 훌쩍 넘어섰다. 역시 세상에 오르지 않는 것은 월급 빼고는 없는 것 같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거제도서관 근처의 티스테이션 고현점에 알게 되어 전화를 해보았다. 인터넷 가격이랑 비교해 보니 타이어 장착, 휠 얼라이먼트 비용까지 포함하니 이곳이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했다. 지역화폐를 쓸 수 있어서 최종 구매가는 인터넷 최저가보다 10~20% 저렴했다. 타이어 앞뒤 교체 비용도 무료이고 타이어파손 시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안심서비스도 무료가입이 가능해서 훨씬 이득이었다.
퇴근길에 직접 들렸다. 전화로도 친절했던 사장님은 직접 만나서도 친절했다. 오늘 타이어 교체가 가능한지 문의를 했다. 현재 24년 50주에 생산된 타이어가 매장에 있어 7시까지 영업을 하고 6시 정도까지 오면 오늘 타이어가 가능하다고 했다. 빛의 속도로 집으로 가서 차를 끌고 왔다.
마침 앞선 작업이 모두 끝나 기다림 없이 매우 빠르게 교체를 할 수 있었다. 5시 50분쯤 도착해서 30분도 안 돼서 모두 작업이 끝났다.
바퀴 달렸을 때는 잘 볼 수 없었던 브레이크 패드도 볼 수 있었다. 언뜻 듣기로는 회생제동 효과로 쏘렌토 HEV 브레이크가 잘 닳지 않는다고 한다.
뜯어낸 타이어는 생각보다 양호해 보인다.
휠얼라인먼트 작업도 생각보다 빠르게 끝났다. 사장님이 차를 얌전히 타서 틀어짐이 거의 없다고 한다.
차유리에 타이어 위치교환 시기도 붙여주셨다.
지나다니면서 자주 봤던 곳인데 인터넷보다 저렴한 가격에 친절한 서비스를 받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 또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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