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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산란 갑오징어를 노리고 있는 시점에 아직도 볼락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진정한 도보 볼락의 시기는 꽃가루 날리는 3월~4월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해양생물들의 부화 직후의 개체를 먹기위해 잘피나 해조류 주위로 평소에 보기 힘든 커다란 몸집의 볼락들이 모여든다. 아직까지 볼락은 사이즈는 작으나 조금씩 볼락이 커짐을 느낄 수가 있다.
사람도 성격이 있듯이 볼락도 성격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까불고 아무것이나 덥썩 덥썩 물어내는 성격을 가진 볼락은 커다란 성체가 될때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낮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모두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운좋게 살아남은 커다란 볼락은 수줍음이 많고 의심도 많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접근해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장비를 쓰고 있지 않고 낚시를 혼자 다녀 늦은밤 산타기도 어렵고 집어등, 던질찌, 갯지렁이를 쓰지않고 가로등이 있는 방파제 도보를 주로하는 사람으로서 커다란 볼락을 잡기위해서는 바람이 많이 불고 다소 파도가 세게 쳐서 경계심이 극도로 낮아진 시점을 노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줄텐션 잡기도 어려워 좋은 방법은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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