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 볼만한 곳] 옥포동 중앙식당

집밥 스타일 백반을 파는 거제 소개하는 블로그에 많이 올라오는 곳이다.
점심을 거르고 5시가 다되어 도착했는데 사람이 없다. 평소에는 줄 서서 먹는 곳이라고 하던데 주말에는 더더욱 밥 하기 싫어하는 와이프를 둔 덕에 거제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거제 중앙식당

가격은 높아지는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편이다.  얼마 전 다녀온 제주와 비교하면 60~80% 수준이라 매우 저렴하게 느껴졌다. 두루치기 2인분, 고등어 정식 1인분, 밥 1 공기 추가하면 어른 둘, 초1, 유 1 가족이 부족함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제주도에도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팔던데 이곳은 국내산 고등어를 팔아 신기했다.

거제 중앙식당 메뉴 가격표

벽에는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들 사인이 가득했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 중앙식당도 뒤처지지 않고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었다.

거제 중앙식당 원산지 표지판

주차가 살짝 걱정인데 식당을 내비게이션에 입력 후 가면 식당 앞에서 전방으로 20m 거리 내에 길가에 주차라인이 표시되어 있다. 공영 주차장이라 가격이  저렴하나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주차할 곳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거제 중앙식당 주차 장소

음식사진은 없다. 두 번 방문을 했으나  음식 나오는 시점에 아이들에게 유튜브 용도로 주어서 찍지 못했다. 밑반찬은 그때그때 바뀌는 백반스타일이고 기본족으로 작은 생선이 한 마리 같이 나온다. 고등어구이는 입 짧은 딸아이도 좋아했고 기본으로 나오는 미역국도 맛있었다.
재방문 의사는 100%!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나에게  최고의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