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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거제도 볼락

은혜갚는까치 2023. 2. 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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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람도 없고 날씨가 좋다.
발판 편한 구조라로 갈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꽝칠 것 같아서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거제 산달도로 향했다. 방파제를 쭈욱 돌았으나 물때를 잘못 맞췄는지 바다가 호수 같다. 물이 멈춰있고 입질 한번 없다. 채비를 걷고 학동으로 향했다. 전에 눈여겨본 작은 방파제를 돌아봤지만 왠지 낚시하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라 방향을 돌려 도장포로 향했다. 먼저 오신 조사님들이 가득하다. 사람 없는 곳에서 던져보지만 역시나 입질조차 없다. 다시 채비를 걷고 집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이왕 나온 거 한 군데만 더돌기로 하고 좀 더 남쪽으로 향해본다. 다대항에 도착하니 바람이 터졌다. 낚시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진~~ 짜 마지막으로 좀 더 남쪽으로 향했다.
젖뽈, 젖뽈,  그리고 또 젖뽈!  킵할 사이즈는 없었다. 갓 태어난 아이들을 괴롭혀 죄책감을 들었지만 오래간만에 느나느나 손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남해에는 커다란 볼락이 방파제 가득하다고 하는데 거제도의 큰 볼락들은 단체로 어디에  있는 것일까?


거제도 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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