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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를 잡기 위해 루어낚시를 시작했지만 몇 해가 지나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간간히 거제에도 갑오징어 소식이 들려 일찍 저녁을 먹고 구조라로 향했다. 수변 공원 쪽은 사람이 많아 반대쪽으로 갔다.
3시간 남짓 완꽝의 기운이 느껴질 때 즈음 무언가 무직함이 느껴졌다. 다리가 하나 없는 낙지 한 마리가 올라왔다. 킵 or 릴리즈?... 잠시동안 고민했지만 너무 어려 집으로 돌려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또다시 묵직함이 느껴져 끌어올렸더니
바다에 빠진 지 오래되어 보이는 캔이 하나 올라왔다.


거제도 갑오징어는 시장에서 찾는 것이 몸과 정신건강에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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