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낚시 그리고 돈되는 모든 것들
반응형

일상 151

LG에어컨 실외기 파손 수리

연초부터 보일러가 말썽이다. 입주한 지 10년이 다되어가다 보니 보일러 기사님이 뚜껑을 열어보시자마자 사망 신고를 내렸다. 눈물을 머금고 거금을 들여 보일러 교체를 하던 중 연통이 바닥에 떨어지고 튀어 오르면서 실외기를 톡 하고 건드렸는데 잠시 후 어디에서 가스 새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LG 실외기 파손 LG 전자 AS 접수 후 확인 결과 실외기 파손으로 냉매가스가 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가로로 된 부분이 냉매가스가 흐르는 작은 파이프이고 어이없게도 연통이 튀어 오르면서 날카로운 부분이 실외기를 쳐서 파이프가 터져 버렸다.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한국은 수리가 정말 빠른 것 같다. 출장비, 수리비 포함 30만 원 후반대로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수리 신청 후 다음날 깔끔하게 수리를 마쳤다. 냉매가스..

일상 2024.01.07

스티커 노트(Sticky notes) "스티커 메모 로드중.. ."해결 방법

회사에서 업무 관리용으로 스티커 노트(Sticky notes)를 사용하고 있다. 보안문제로 동기화가 되지 않는 까닭에 PC를 바꾸는 경우에는 수동으로 백업을 해주어야 한다. Win11로 PC가 바뀌어 좋아라 했는데 보안문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앱스토어에 접근이 되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스티커 노트를 설치하고 백업 파일을 복구를 했는데 아뿔싸 "스티커 메모 로드 중..."이란 표시가 뜨고 복구가 않았다. 주요 업무기록을 스티커 노트에 저장해 놓은 까닭에 시간 날 때마다 검색을 통해 이 방법 저 방법 시도해 보았지만 이틀이란 시간이 지나도록 해결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아래 링크는 검색을 통해 참고한 스티커 노트 오류 해결 방법들이다 스티커 메모를 로드하는 중 오류 Sticky Note 초기화 및 복구스티커..

일상 2023.12.22

[거제도 가 볼만한 곳]거제 상동 비촌치킨

체인점인데 거제도 상동 비촌치킨은 맛이 다른 곳과 다르다. 맛이 있다. 사장님만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 같다. 후라이드, 간장치킨, 양념치킨 모두 19,000원이다. 포장은 3,000원 할인이 된다. 두 마리 시키면 6,000원 할인이 된다. 포장주문을 하면 정확히 25분 걸린다. 완벽한 생산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 치킨집이다. 아이들이 커서 이제 한 마리로는 감당이 안된다. 두 마리 시키면 남는다. 고민 끝에 웰빙세트를 시켰다. 가격은 27,000원인데 다리가 네 개다. 날개도 네 개다. 양도 4인가족에 적당하고 다리를 못 먹어 섭섭할 일도 없다. 웰빙행복세트라고 불러야겠다. 차량 통행이 많은 대로변이라 차를 이용한 포장주문은 쉽지가 않다. 오토바이가 있다면 맛있고 비촌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문해 보..

일상 2023.12.02

[거제도 가 볼만한 곳]거제도 정글돔

정글돔은 생긴 지 오래되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이번에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다. 아이들은 코로나 시즌에 나들이 장소로 가다 보니 큰아이는 이번이 7번째 방문이라고 한다.거제 시민은 할인이 되고 6세 이하 65세 이상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날씨는 거제 치고는 매우 추운 날씨였지만 정글돔 안은 매우 따듯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특유의 곰팡이 냄새 같은 향이 습기와 함께 콧속으로 쑤욱 들었왔다. 참을만했다.꼬불꼬불 길을 따라 아기자기하게 곳곳에 포토존을 만들어놓아 관람하는 동안 내내 즐거웠다.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밝은 표정으로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워라밸에 만족하시는 표정이다. 이직을 도전해 볼까? 여름에는 엄청 덥다는 얘기를 덥고 2초 만에 생각을 접었다.천장에는 보수용인지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계..

일상 2023.12.02

[거제 가 볼만한 곳] 아이들과 사진 찍기 좋은 곳! 거제면 반곡서원

오늘은 거제면에 있는 반곡서원에 다녀왔다. 아담한 크기이지만 거제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집사람 얘기를 들어보니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은 한 번쯤은 방문하는 곳이라고 한다.무료관람이고 별도로 표를 받거나 관리하시는 분은 없었다. 주차장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 주말에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동절기, 하절기 개방시간이 다르다고 하니 방문하기 전에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반곡서원은 거제면 거제여상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상동터널을 지나서 가면 금세 도착할 수 있다. 터널이 없었으면 거제 시내에서 30분 넘게 걸릴 거리다. 거제여상 학생들은 상동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통학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잠깐 방문하여 아이들과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일상 2023.11.19

DIY 주방 형광등을 LED 모듈로 교체

주방등 한쪽 등이 나갔다. 새 LED 형광등으로 바꿨으나 불이 안들어와 자세히 살펴보니 소켓안쪽이 부서져 있다.LED 형광등이 인터넷 최저가 기준 2개에 배송비 포함 20,000원 정도인데 LED 모듈로 바꿀 경우 배송비 포함 17,400원에 바꿀 수 있다. LED 형광등 보다 싼 가격이라 고민없이 바로 교체하기로 한다.LED 모듈 교체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유튜브에서 LED 모듈 교체로 검색을 하고 따라하면 쉽게 교체를 할 수 있다. 1. 안전을 위해 두꺼비집에서 차단기를 내리고 기존 현광 등 부품을 모두 제거 한다. 2. 녹색은 접지선 양옆 흰색, 파란색은 전원선이다. 3. 가정에 공급되는 전원은 교류로 +-가 없다. 가운데 접지선을 제외 양쪽에 하나씩 LED 모듈 전원선을 꼽으면 된다. 요새는 대..

일상 2023.10.28

DIY 경화된 주방등 커버 교체

입주한 지 10여 년 가까이 되다 보니 플라스틱도 늙는가 보다. 주방등 형광등을 갈다 보니 커버가 경화가 되었는지 부서져버렸다. 등을 통으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비용이 만만치 않다. 검색을 해보니 커버만 교체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 수 있었다.일반 아크릴보다 광확산 PC 폴리카보네이트가 빛확산이 좋고 난연성이라 커버재질로 추천된다고 한다. 로컬에서는 장당 13,000~15,000원 정도이나 인터넷 상점에서 배송비 3,500원 포함 두장에 15,100에 구매할 수 있었다. 교체는 간단하다. 커버를 덮고 있는 클립 볼트를 돌아가면서 제거하고 새로운 광확산 PC 폴리카보네이트 커버로 교체해 주면 된다.경화가 된 탓인지 커버는 과자처럼 쉽게 부서져 버린다.교체를 하고 나서 바닥에 떨어진 플라스틱 가루를 보니 교체..

일상 2023.10.28

[거제 가 볼만한 곳] 주말 나들이에 어울리는 둔덕면 도시새우

주말에 어딜 갈까 고민하다 거제시 둔덕면에 있는 도시새우로 향했다. 점심시간을 살짝 지난 시간에 가서인지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가격이 살짝 오른 것 같다. 12월부터 굴구이도 한다고 한다.뜨거운 소금 위에 파닥거리는 새우를 보니 인간의 잔인함에 아주 잠깐 미안함 맘이 들었지만 약간 허기진 상태여서 미안함은 아주 잠시 허겁지겁 먹기에 바빴다. 도시새우 새우소금구이사진 찍기 전에 반쯤 먹어버린 라면.. 양은 좀 작은 듯해서 더 맛있는 것 같다. 새우가 세 마리 정도 들어 있어서인지 국물이 참 시원했다. 정확한 맛 판단을 위해 약간 배가 찬 상태에서 방문해 봐야겠다.따로 시킨 주먹밥, 역시나 맛있었다.장갑을 끼고 새우를 까다 보니 새우는 찍지 못했다. 새우를 다 먹고 머리 부분만 따로 모..

일상 2023.10.14

[거제 가 볼만한 곳] 둔덕 백일홍

둔덕 포도축제를 다녀왔다. 주차할 곳이 없어 둔덕 면사무소 뒤쪽에 차를 대고 걸어갔다 왔다. 날이 많이 시원해진 덕에 생각보다는 편안하게 다녀온 듯하다. 주차한 곳과 거리가 좀 있다 보니 저렴하지만 들고 걸을 자신이 없는 포도는 사지 않았다.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곳이다 보니 냇가에는 물고기가 많다고 한다. 둔덕 축제 장소로 향하는 길에 숭어 훑치기, 숭어를 잡기 위해 투망을 던지시는 분도 있었다. 걷는 거리가 길어 살짝 걱정을 했지만 야외활동을 할 수 있을 만한 기온과 적절히 불어오는 바람덕에 무사히 화내는 사람 없이 무사히 포도축제 구경을 마쳤다. 돌아오는 길에 백일홍이 보여 찾아갔다. 주민들이 파종을 해서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였다. 해안을 따라 넓게 핀 백일홍은 바로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 덕인지 ..

일상 2023.09.10

[독서 일기]불편한 편의점2

책 속의 책 "궤도 수정" 좋은 책을 읽다가 책 속에 나오는 책의 제목은 적어두었다가 찾아보는 경우가 많다. 불편한 편의점은 좋은 책 범주에 드는 책이다. 책 속에 소개된 "궤도 수정" 이란 제목으로 검색해 본 결과 그런 책은 세상에 없고 말 그대로 책 속에만 있는 책인 듯하다. 근배와 동현의 독서토론 내용 중 아래와 같은 글이 있다. 내 뜻과 관계없이 흘러가고 있는 듯해서 답답하기만 하다. 내 인생도 궤도 수정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지 마. 이제부터 생각도 행동도 궤도 수정을 해봐. 긍정적으로다가. 아까 말했지만 아저씨도 진짜 답 없는 청소년기를 보냈거든. 그런데 책을 읽고 꿈이 생기고 그래서 그거에 매진하게 됐다고, 지금은 잠깐 불시착이지만 말이야, 언젠간 내 꿈의 무대에 서..

일상 2023.09.0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