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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가 볼만한 곳] 산책하기 좋은 석개해변 방파제

[거제 해금강] 신선대전망대, 힐링동백숲길, 석개해변 방파제한려해상국립공원에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거제 남부 갈곶리는 해금강, 바람...blog.naver.com 몇몇 낚시 블로그에 생활낚시 명소로 소개되었던 곳이다. 이상하게도 네이버 지도나 구글지도에 명칭이 기입되어 있지 않은 신기한 곳이다. 유람선 타러 가는 분들만 보이고 비교적 멀다 보니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한적하게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걷기에 좋은 장소이다. 지도에는 없지만 해금강 유람선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가 있다. 주차장이 넓고 주차장 바로 옆에 잘 관리된 화장실도 있어 좋았다. 주차를 하고 선착장으로 나있는 데크길로 10분 정도 걸으면 방파제에 도착할 수 있었다. 길이 완만하고 수풀이 우거져 있어서 더..

일상 2023.07.02

[거제 가 볼만한 곳] 연꽃 명소 마하재활병원

[거제 가 볼만한 곳] 저구항 수국& 마하재활병원 연꽃가급적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자 했으나 다음 주 태풍 소식이 있어 오늘 아니면 수국 구경이 어려울 듯했다. 바람의 언덕 주유소 근처 수국은 이상하게도 개화가 늦는다. 어쩔 수 없이 또다시 저stocknfishing.tistory.com강한 바람 없이 장마가 지나간 덕에 수국이 아직 그대로이다. 저구항에 들러보니 그 어느 해보다 수국이 활짝 피어있었다. 늘어난 꽃만큼 방문하는 사람수도 많고 주차할 곳도 없어 연꽃을 구경하고자 마하재활병원으로 향했다. 올해는 연꽃도 그 어느 해보다 개체수도 많고 아름다웠다. 병원에서 연꽃 외에도 다른 꽃들을 곳곳에 심어놓아서 무척 아름다웠다. 매해 들리는 곳이지만 많은 노력을 들여서 무료로 개방을 해주어 항상 감사한 마음..

일상 2023.07.02

[230701]거제도 전갱이를 찾아서

며칠 동안 쉬지 않고 쏟아붓더니 오늘은 오후부터 오랜만에 해를 볼 수 있었다. 밥하고 세탁기 돌리고 아이들 숙제 봐주고 또 저녁하고 설거지까지 끝내놓고 만조에 맞춰 지세포항으로 향했다. 고양이가 자릿세 내라고 떡하니 앉아있다. 겁을 줘도 꼼짝도 하지 않는 강한 깡다구를 가진 놈이다. 운동하시는 분들이 고양이를 보면 신기한 듯 쳐다보며 한 마디씩 말을 건다. 고기 잡으면 고양이 꼭 주세요 등등... 벌써 두 마리 상납을 했어요 ㅜㅜ오늘도 어김없이 풀치가 올라온다. 2 지반정도인데 손맛은 기가 막히다. 물이 빠져가기 시작하니 폭풍까지는 아니지만 쉬지 않고 입질을 해대기 시작한다. 날물포인트 체크! 고양이 상납하고 남은 놈들 중 사이즈 상위 3마리만 챙겨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사람이 회 먹는다고 해서 급하게 ..

낚시 2023.07.02

[230625]거제도 루어낚시 전갱이를 찾아서

다음 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자정이 다된 늦은 시간에 지세포항으로 향했다. 물색은 탁하고 날은 덥다. 항구를 따라서 쭈욱 훑어보았다. 각목이 물에 떠 있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바다 전체가 풀치로 가득 차있다. 세 시간 넘게 던져보았지만 전갱이는 한 마리만 올라오고 애매한 사이즈의 풀치만 간간히 올라온다. 이러자고 늦은 밤에 나온 것이 아닌데 심한 현타가 밀려온다. 한 번만 더 한만만 더를 외치며 마지막으로 던지고 나니 역시나 애매한 사이즈의 붉바리가 올라온다. 경남 어딘가에서 붉바리 치어를 대량으로 뿌렸다고 하더니 그 영향인지 요즘은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붉바리가 간간히 올라온다. 모두 방생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장마 영향으로 한동안은 낚시를 갈 수 없을 것 같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25

[230609]거제도...전갱이를 찾아서

거제도 전갱이 삼식이 님의 유튜브를 보다가 또다시 전갱이를 잡고 싶어 길을 나섰다. 감성돔 낚시꾼들에게는 잡어일 뿐이기만 한 전갱이지만 꾹꾹 거리는 소리와 주둥이가 약해 랜딩까지 긴장을 놓치면 안 되는 그 손맛을 보고 싶다. 저녁을 먹자마자 도착한 곳은 요즘 전갱이로 핫하다는 장승포항이다. 물 떼를 보지 않고 왔더니... 물이 없다. 갯바위 포인트는 물이 없고 외항 쪽은 테트라지형이고 집어등도 없는 까닭에 차를 돌려 능포항으로 향했다.능포항에는 많은 찌낚시 조사님들이 있었지만 딱히 좋은 조황을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았다. 바람도 없고 물도 없고 고기도 없고 사람은 적당히 있었으나 덥고 모기가 엄청 많았다. 손으로 윙윙거리는 녀석들을 쫓아보았지만 얼굴까지 뜯길 정도로 물리고 나니 낚시할 맘이 싹 사라져서 채..

낚시 2023.06.11

[230603]거제도 생활낚시 포인트 저구항

구조라항은 주말에 자리가 없다. 차박하는 분들과 원투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끼어들 틈이 없다. 만조시간이 오후 9시 전후라 더더욱 자리가 없을 것이란 판단이 들어 멀기는 하지만 사람이 없는 저구항으로 향했다.저구항은 붙박이 볼락이 많아 손맛 보기 좋은 포인트이다. 해안 도로를 따라 가로등이 있어 집어등이 필요 없다. 해안도로 가로등은 꺼져 있지만 항구 주변 불빛이 밝아서 불편함은 없었다. 도로 주변이지만 차량 통행이 거의 없다. 사람이 없다 보니 간간히 빠르게 달리는 차가 있어 아이를 동반한 분들은 내항 쪽에서 낚시하게 좋을 것 같다. 내항은... 고기가 없다.개체수는 많지만 사이즈가 작다. 금지체장은 간신히 넘지만 회 두 점을 위해 칼을 들고 싶지 않아 모두 방생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올해는 볼락 ..

낚시 2023.06.04

[230531]폭풍속으로...거제도 볼락

바람이 무섭다. 딸아이가 두 팔을 잡고 가지 말라고 했지만 내일 비가 오기에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섰다. 오늘도 간 곳은 언제나 그곳! 구조라 수변 공원이다. 바람이 많이 불고 비도 조금씩 와서 아무도 없을 것을 예상했지만 세상에 미친 X은 나 말고도 많이 있었다. 몸이 넘어가고 0.8g 지그헤드가 연 날아가듯 하늘 위로 날아다니는 강한 바람이 부는데도 불구하고 낚시하시는 사람이 3명이 더 있었다. 거제도 구조라올해는 신기하게도 볼락이 아직도 나온다. 4계절 물고기라지만 여름이 다 된 이 시점에 볼락을 잡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물론 전갱이를 잡으러 갔지만... 전갱이는 없었다. 바람의 영향을 줄이고자 스플릿샷 채비로 던져보지만 입질조차 없다. 가벼운 지그헤드로 빠른 조류에 띄워 보내니 간간히 얼굴을 ..

낚시 2023.06.01

[230529]거제도 전갱이

거제도전갱이 삼식이 님의 지난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마음이 동하여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구조라로 향했다.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우의를 입고 미친 사람처럼 빗속에서 지그헤드를 던져보지만 입 터진 볼락 한 마리 외 입질이 없다. 집으로 가려는 찰나에 전갱이 특유의 입질이 느껴진다. 챔질 후 릴을 감는데 뭔가 이상하다.입질은 파닥파닥 전갱이인데.... 혹시나 전갱이 입이 터질까 싶어 드랙을 많이 풀어놓았는데 드랙에서 소리가 전혀 안 난다.크기는 큰데... 웜보다 조금 더 큰 전갱이 한수! 이만한 사이즈의 전갱이 입질을 느끼다니.. 드디어 라이트피싱 최고의 경지에 오른 것일까? 빤쓰까지 다 젖도록 던졌건만 갓 태어난 전갱이만 괴롭히다 돌아가는 스스로를 욕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한 줄 요..

낚시 2023.05.29

SK증권 오픈뱅킹 인출이 안될 때

SK증권 생일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계좌만 개설하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증권사라 살짝 죄책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주는 돈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 SK증권어플에서 오픈뱅킹을 신청하고 타계좌로 작지만 소중한 777원을 이체하려고 하니... 어랏! SK증권은 오픈뱅킹기능에 타계좌로 보내는 기능이 없다. 일반송금을 클릭하니 어랏 X2!! 수수료가 500원이라고 한다. 작지만 소중한 777원이 더 작고 소중해지게 만들 수는 없다. 다른 계좌에서 SK증권을 오픈뱅킹에 연결해서 작고 소중한 777원을 더 작아지지 않게 하기로 계획한다. - 토스에서 오픈 뱅킹으로 SK증권을 연결 : 안된다. 증권사에서 거부? 뭔 말이야. - 미래에셋에서 오픈 뱅킹으로 SK증권을 연결 : 여기도 안된다. - 카카오뱅크 오픈 뱅킹으로..

부자되기 2023.05.21

거제도 호래기

오랜만에 바람 한 점 없는 주말 저녁이다. 집안일을 서둘러 끝내고 집사람 허락을 받아 구조라로 향했다.최근 자주 낚시를 하던 수변공원 낚시포인트는 전국의 모든 원투낚시인들이 모인 듯하다. 가로등 포인트 포인트마다 많게는 3~4대씩 원투낚싯대를 펴놓고 있어 도저히 사이에 끼어들 수가 없었다.아쉬운 마음에 수변공원 초입에서 지그헤드를 날리는데 무엇인가 끈적한 느낌과 함께 무언가가 웜을 자꾸 씹어댄다. 오징어인가? 설마 무늬 오징어? 기대감에 에기를 찾아보지만 아뿔싸 에기를 가져오지 않았다. 급하게 지그헤드에 어시스훅을 달아 던져보니 작은 오징어 한 마리가 딸려온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호래기인가? 호래기 치고는 조금 이상하게 생겨 물고기 박사님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호래기가 아니라 현재 금어기인 살오징어라고 ..

낚시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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