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낚시 그리고 돈되는 모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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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가 볼만한 곳] 아이들과 사진 찍기 좋은 곳! 거제면 반곡서원

오늘은 거제면에 있는 반곡서원에 다녀왔다. 아담한 크기이지만 거제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집사람 얘기를 들어보니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은 한 번쯤은 방문하는 곳이라고 한다.무료관람이고 별도로 표를 받거나 관리하시는 분은 없었다. 주차장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 주말에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동절기, 하절기 개방시간이 다르다고 하니 방문하기 전에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반곡서원은 거제면 거제여상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상동터널을 지나서 가면 금세 도착할 수 있다. 터널이 없었으면 거제 시내에서 30분 넘게 걸릴 거리다. 거제여상 학생들은 상동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통학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잠깐 방문하여 아이들과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일상 2023.11.19

[231117]거제도 볼락을 찾아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이다. 퇴근 무렵 Windy로 날씨를 확인하니 날씨가 미쳤다. 주말마다 강풍이 몰아친다. 이번주도 낚시하기가 힘들 것 같다. 날씨가 토요일은 더 안 좋다. 일단 저녁을 먹고 주섬주섬 챙겨 집을 나섰다. 구조라 수변 공원에 도착해서 확인하니 다행히 언덕을 등지고 있는 까닭인지 바람이 낚시를 못할 정도는 아니다.일기예보 탓인지 낚시하는 분들이 한 명도 없다. 문어 채비를 할까 볼락채비를 할까 고민하다가 가로등 불빛 밑에 가득한 볼락 떼를 확인하고 볼락 낚시를 하기로 결정했다. 깊은 바다에 있다 오랜만에 뭍 가까이에 온 탓일까? 볼락들이 겁이 없다. 덥석 덥석 잘 물어주고 사이즈도 무는 놈마다 킵사이즈를 넘어선다. 느나느나 수준은 아니지만 느느느나 정도 수준으로 도보권 치고는 준수한 사이..

카테고리 없음 2023.11.18

[거제 도보 루어 낚시] 물때, 월별 어종별 통계, 물고기는 언제 잡으러 가야 할까?

2020년 루어 낚시를 시작해서 약 4년 정도 축적된 정보를 요약해 보았다. 2020년 - 17회, 2021년 36회, 2022년 5회, 2023년 48회 기록된 출조 횟수만 약 106회로 꽝을 치거나 기록되지 않은 출조기록까지 합하면 약 150여 회 정도로 예상된다. 바닷가에 살고 있는 덕에 출조 횟수는 타 지역 분들에 비해 월등하게 많으나 그리 좋지 않은 싸구려 장비로 순수하게 도보 라이트 게임(루어 낚시)만 특별한 기술 없이 하고 있어 그동안의 기록이 물때, 월별 물고기들 활성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활성도가 좋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잡지 못한다. 늦은 밤 혼자 낚시를 다니고 있어 위험한 곳은 가지 않고 있다. 기록은 100% 지세포, 망치방파제, 구조라방파제, 능포항 등 100%..

낚시 2023.11.12

[231110]거제도 문어를 찾아서

바람이 미친 듯이 분다. 기상 예보를 보니 이번주말은 낚시를 하지 못할 날씨다. 그러나... 그래서... 낚시를 못할 날씨지만 낚시를 안 할 수는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섰다.언제나 그랬듯 오늘도 역시 구조라 선착장으로 향했다. 방파제 내항 쪽으로 뜨문뜨문 바람을 피해 낚시하시는 분들이 있고 바람이 많이 부는 탓인지 주말임에도 낚시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다. 날씨가 추워진 탓인지 2주 전까지 보이지 않던 볼락들이 가로등 밑에 가득 피어올라 있다. 보이는 물고기는 물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눈앞에 보이는 볼락 떼가 보이니 자연스럽게 볼락대를 펼쳤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지그헤드가 어디로 날아가는지 보이지도 않았지만 던지자마자 20 cm를 훌쩍 넘는 겁 없는 볼락을 잡았다.바로 발밑에서 뜬금없이 농어 한..

낚시 2023.11.11

DIY 주방 형광등을 LED 모듈로 교체

주방등 한쪽 등이 나갔다. 새 LED 형광등으로 바꿨으나 불이 안들어와 자세히 살펴보니 소켓안쪽이 부서져 있다.LED 형광등이 인터넷 최저가 기준 2개에 배송비 포함 20,000원 정도인데 LED 모듈로 바꿀 경우 배송비 포함 17,400원에 바꿀 수 있다. LED 형광등 보다 싼 가격이라 고민없이 바로 교체하기로 한다.LED 모듈 교체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유튜브에서 LED 모듈 교체로 검색을 하고 따라하면 쉽게 교체를 할 수 있다. 1. 안전을 위해 두꺼비집에서 차단기를 내리고 기존 현광 등 부품을 모두 제거 한다. 2. 녹색은 접지선 양옆 흰색, 파란색은 전원선이다. 3. 가정에 공급되는 전원은 교류로 +-가 없다. 가운데 접지선을 제외 양쪽에 하나씩 LED 모듈 전원선을 꼽으면 된다. 요새는 대..

일상 2023.10.28

DIY 경화된 주방등 커버 교체

입주한 지 10여 년 가까이 되다 보니 플라스틱도 늙는가 보다. 주방등 형광등을 갈다 보니 커버가 경화가 되었는지 부서져버렸다. 등을 통으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비용이 만만치 않다. 검색을 해보니 커버만 교체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 수 있었다.일반 아크릴보다 광확산 PC 폴리카보네이트가 빛확산이 좋고 난연성이라 커버재질로 추천된다고 한다. 로컬에서는 장당 13,000~15,000원 정도이나 인터넷 상점에서 배송비 3,500원 포함 두장에 15,100에 구매할 수 있었다. 교체는 간단하다. 커버를 덮고 있는 클립 볼트를 돌아가면서 제거하고 새로운 광확산 PC 폴리카보네이트 커버로 교체해 주면 된다.경화가 된 탓인지 커버는 과자처럼 쉽게 부서져 버린다.교체를 하고 나서 바닥에 떨어진 플라스틱 가루를 보니 교체..

일상 2023.10.28

[거제 가 볼만한 곳] 주말 나들이에 어울리는 둔덕면 도시새우

주말에 어딜 갈까 고민하다 거제시 둔덕면에 있는 도시새우로 향했다. 점심시간을 살짝 지난 시간에 가서인지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가격이 살짝 오른 것 같다. 12월부터 굴구이도 한다고 한다.뜨거운 소금 위에 파닥거리는 새우를 보니 인간의 잔인함에 아주 잠깐 미안함 맘이 들었지만 약간 허기진 상태여서 미안함은 아주 잠시 허겁지겁 먹기에 바빴다. 도시새우 새우소금구이사진 찍기 전에 반쯤 먹어버린 라면.. 양은 좀 작은 듯해서 더 맛있는 것 같다. 새우가 세 마리 정도 들어 있어서인지 국물이 참 시원했다. 정확한 맛 판단을 위해 약간 배가 찬 상태에서 방문해 봐야겠다.따로 시킨 주먹밥, 역시나 맛있었다.장갑을 끼고 새우를 까다 보니 새우는 찍지 못했다. 새우를 다 먹고 머리 부분만 따로 모..

일상 2023.10.14

231013 거제도 전갱이를 찾아서

요즘 초저녁 잠이 많아졌다. 꾸벅꾸벅 졸다가 거제시민만의 특권! 낚세권의 혜택을 누리고자 집을 나섰다. 10분 만에 지세포에 도착! 차가운 캔커피로 잠을 쫓고 낚시를 시작했다. 연달아 있었던 연휴에 모두 지쳤는지 낚시하는 분들이 한 명도 없다 몇 주째 콩갱이 밖에 보지 못한 까닭에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오래간만에 씨알 좋은 놈들이 간간히 올라온다. 콩갱이들은 먼바다로 떠난 것인지 작은놈들보다 큰놈들 비율이 높다. 지난 몇 주 동안 밤을 새워도 잡지 못했던 마릿수를 기록하고 오래간만에 느나느나를 느끼고 기분 좋게 집으로 향했다.

낚시 2023.10.14

230923 거제도 문어를 찾아서

바람이 많이 불어 문어채비만 만들고 있다가 낚시금단 현상에 또다시 밤늦게 지세포항으로 향했다 지세포항에서는 문어 잡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문어 반응이 없는 경우 전갱이 낚시를 하는 것을 고려하여 능포항에서 지세포항으로 급전환했다. 지세포에 도착하니 오랜만에 일기예보가 정확하게 맞았다. 바람이 거세어 낚시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먼저 낚시하는 조사님들이 계셨지만 조과는 신통치 않은 듯했다. 찌낚시 하시는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멀찌감치 떨어져 문어채기를 던져보지만 평소에도 느낄 수 없었던 문어의 찐득함은 거센 바람 속에서는 더욱더 느낄 수가 없었다. 30분쯤 던지다 고개를 들어보니 먼저 낚시하던 분들이 벌써 철수하고 이 넓은 바닷가에 단 한 명의 인기척도 없다. 고기도 없고 오가는 사람도 없..

카테고리 없음 2023.09.24

[거제 가 볼만한 곳] 둔덕 백일홍

둔덕 포도축제를 다녀왔다. 주차할 곳이 없어 둔덕 면사무소 뒤쪽에 차를 대고 걸어갔다 왔다. 날이 많이 시원해진 덕에 생각보다는 편안하게 다녀온 듯하다. 주차한 곳과 거리가 좀 있다 보니 저렴하지만 들고 걸을 자신이 없는 포도는 사지 않았다.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곳이다 보니 냇가에는 물고기가 많다고 한다. 둔덕 축제 장소로 향하는 길에 숭어 훑치기, 숭어를 잡기 위해 투망을 던지시는 분도 있었다. 걷는 거리가 길어 살짝 걱정을 했지만 야외활동을 할 수 있을 만한 기온과 적절히 불어오는 바람덕에 무사히 화내는 사람 없이 무사히 포도축제 구경을 마쳤다. 돌아오는 길에 백일홍이 보여 찾아갔다. 주민들이 파종을 해서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였다. 해안을 따라 넓게 핀 백일홍은 바로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 덕인지 ..

일상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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