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낚시 그리고 돈되는 모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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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4~25]거제도 볼락을 찾아서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독실한 불자는 아니지만 기독교인도 아니기에 오랜만에 연휴를 온몸으로 느끼고자 강행군을 했다. 231224 : 능포 수변 공원 17:00~21:30 조과 : 젓뽈 30마리, 갓 태어난 쏨뱅이 3마리 231225 : 칠천도 초입 방파제 04:00~10:00 조과 : 젓뽈 3 마리, 능포 수변공원 보다 큰 쏨뱅이 2마리, 망상어 1마리 방파제에 사람이 없는 이유를 생각해 보고 집에서 쉬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틀간의 강행군은 무릎과 허리 통증만을 남겼다. 물온도는 따뜻한데 대기온도는 차가워서 물귀신이 나올것럼 물안개가 가득이다. 날씨가 추워 물고기들이 모두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갔는지 고기다운 놈들은 단 한 마리도 볼 수 없었다.

낚시 2023.12.25

[231222]거제도 볼락을 찾아서

날이 추운 탓인지 구조라에는 아무도 없다. 산책하는 사람도 없다. 문제는 물 빠지는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고기도 없다. 아이들 핫팩을 슬쩍해서 파카 안에 넣었더니 견딜만하다. 빠른 걸음으로 수변공원 초입부터 훑으면 구석구석 던져보았지만 반응이 없다. 집에 있을걸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다행히 방파제 끝자락에서 간신히 손맛을 볼 수 있었다. 집으로 모두 돌려보내줬지만 물이 빠져 높이가 꽤 높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높은 곳에서 던졌더니 한 마리가 충격에 배를 보여준다. 집으로 못 가고 천국으로 갔다. 집으로 가기로 결심하고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던졌더니 작은 입으로 웜을 물고 손맛은 좋으나 입맛은 없다는 서울 감시가 올라왔다. 생기건 이쁜데... 반갑지 않은 고기지만 오랜만에 보니 조금은 반..

카테고리 없음 2023.12.22

스티커 노트(Sticky notes) "스티커 메모 로드중.. ."해결 방법

회사에서 업무 관리용으로 스티커 노트(Sticky notes)를 사용하고 있다. 보안문제로 동기화가 되지 않는 까닭에 PC를 바꾸는 경우에는 수동으로 백업을 해주어야 한다. Win11로 PC가 바뀌어 좋아라 했는데 보안문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앱스토어에 접근이 되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스티커 노트를 설치하고 백업 파일을 복구를 했는데 아뿔싸 "스티커 메모 로드 중..."이란 표시가 뜨고 복구가 않았다. 주요 업무기록을 스티커 노트에 저장해 놓은 까닭에 시간 날 때마다 검색을 통해 이 방법 저 방법 시도해 보았지만 이틀이란 시간이 지나도록 해결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아래 링크는 검색을 통해 참고한 스티커 노트 오류 해결 방법들이다 스티커 메모를 로드하는 중 오류 Sticky Note 초기화 및 복구스티커..

일상 2023.12.22

[231216]거제도 볼락을 찾아서

주말이다. 바람이 미친 듯이 분다. 낚시를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온도가 하루사이에 0도까지 떨어져서 볼락이 다시 붙었는지 확인하려 구조라로 향했다.구조라에 도착해 보니 며칠사이에 바닷가에 몰이 많이 피었다. 몇 주 전처럼 표층에 볼락은 보이지 않는다. 빠르게 움직이며 탐색을 해본다.개체수는 많지 않고 씨알도 크지 않지만 몰사이에 있는 녀석들이 간간히 물어댄다. 왕사미는 아니지만 25 cm 가량 되는 놈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올라온다. 작은놈들과 비교해 보니 빵이 엄청나다. 썰면 한 접시가 나올만한 크기다.우럭도 한 마리 올라온다. 거제에서는 우럭보기가 쉽지 않은데 빵도 좋고 크기도 크다.다른 녀석들과 비교해 보니 15~17cm 정도 되는 녀석들이 작게 보인다.집에 가지고 갈까 고민하다 손맛을 본 것에..

낚시 2023.12.17

[231208~230810]거제도 볼락을 찾아서

날씨가 정상이 아니다. 저번주까지 북서풍이 불다가 금요일에는 남서풍이 불고 오늘은 서풍이 불고 있다. 금요일에는 낚시하면서 별로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땀이 나길래 핸드폰을 보니 한밤의 온도가 18~20도를 왔다 갔다 한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볼락들이 모두 깊은 바다로 숨었는지 3일 동안 부지런히 다녔는데도 손맛을 볼 수 없어 아쉬운 주말이었다. 231208 : 구조라 수변 공원, 지세포, 쏨뱅이 1, 볼락 1 바람이 많이 불어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구도라 수변공원을 갔으나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231209 : 저구항, 볼락 1 바람이 잔잔해 구조라 수변공원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산길을 달려 저구항에 갔으나 이곳에도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231210 : 구조라 수변 공원, 꽝 새벽에 ..

낚시 2023.12.10

[231203]거제도 볼락을 찾아서

일요일 밤낚시는 한주를 피곤하게 한다. 물때도 좋지 않고 집에서 쉬어야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윈디를 보니 오랜만에 바람도 없고 날씨도 춥지 않다. 관광객들이 떠난 구조라 수변 공원에서 한적하게 망중한을 느끼고 싶어 집을 나섰다. 구조라 수변 공원에 도착해 보니 내일 연차를 쓰는 분이 많은 까닭일까? 텅텅 비어 있어야 할 주차장이 차로 가득하다.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이 빠져 있는 상황에도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다. 잠시 고민을 하다 이왕 나왔으니 몇 번 던지다 돌아가기로 하고 채비를 했다.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이 빠진 탓일까? 익숙한 곳임에도 오늘따라 채비손실이 많다.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줄이 꼬여 터지고 오늘은 낚시하지 말라는 날인가 보다. 오늘은 꽝이다라고 생각하고 욕심 없이 던졌는데 물이 차오르는 ..

낚시 2023.12.03

[거제도 가 볼만한 곳]거제 상동 비촌치킨

체인점인데 거제도 상동 비촌치킨은 맛이 다른 곳과 다르다. 맛이 있다. 사장님만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 같다. 후라이드, 간장치킨, 양념치킨 모두 19,000원이다. 포장은 3,000원 할인이 된다. 두 마리 시키면 6,000원 할인이 된다. 포장주문을 하면 정확히 25분 걸린다. 완벽한 생산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 치킨집이다. 아이들이 커서 이제 한 마리로는 감당이 안된다. 두 마리 시키면 남는다. 고민 끝에 웰빙세트를 시켰다. 가격은 27,000원인데 다리가 네 개다. 날개도 네 개다. 양도 4인가족에 적당하고 다리를 못 먹어 섭섭할 일도 없다. 웰빙행복세트라고 불러야겠다. 차량 통행이 많은 대로변이라 차를 이용한 포장주문은 쉽지가 않다. 오토바이가 있다면 맛있고 비촌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문해 보..

일상 2023.12.02

[거제도 가 볼만한 곳]거제도 정글돔

정글돔은 생긴 지 오래되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이번에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다. 아이들은 코로나 시즌에 나들이 장소로 가다 보니 큰아이는 이번이 7번째 방문이라고 한다.거제 시민은 할인이 되고 6세 이하 65세 이상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날씨는 거제 치고는 매우 추운 날씨였지만 정글돔 안은 매우 따듯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특유의 곰팡이 냄새 같은 향이 습기와 함께 콧속으로 쑤욱 들었왔다. 참을만했다.꼬불꼬불 길을 따라 아기자기하게 곳곳에 포토존을 만들어놓아 관람하는 동안 내내 즐거웠다.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밝은 표정으로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워라밸에 만족하시는 표정이다. 이직을 도전해 볼까? 여름에는 엄청 덥다는 얘기를 덥고 2초 만에 생각을 접었다.천장에는 보수용인지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계..

일상 2023.12.02

[231201]거제도 볼락을 찾아서

주말이다. 또 바람이 분다. 북서풍... 북서풍이 불 때는 거제도 구조라 수변 공원에 가야 한다.윈디로 검색을 하니 20 m/s의 강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예상대로 구조라에 도착하니 바람이 없다. 북서풍=구조라 수변공원 만조 3시간 전에 구조라 수변 공원에 도착해서 2시간가량 낚시를 했다. 결론은 꽝이다. 11 물에는 낚시하지 말 것! 오래간만에 만난 젖뽈! 금지체장을 벗어나는 씨알 좋은 볼락담배피며 낚싯대를 놔두었더니 밧줄 감고 올라온 쏨뱅이 입질이 없는 와중에 챙길만한 놈들이 세 마리 나왔다. 실낱같은 희망으로 세 놈을 가마 태우듯 두레박에 담아 이리저리 샅샅이 훑었지만 입질도 없고 재미도 없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다. 청개비를 달아 던지는 분들도 있었지만 별다른 조황을 보지 못하는 듯하다. ..

낚시 2023.12.02

[231124]거제도 볼락을 찾아서...볼락낚시

주말이다. 날씨가 예상대로 엉망이다. 북서풍이 분다. 북서풍? 북서풍이 불 때는 바람을 피해 구조라 수변 공원으로 가야지. 이상하게도 북서풍이 불 때 구조라 수변공원에 가면 주변 지형 영향인지 바람이 불지 않는다. 볼락낚시를 하러 구조라로 출발~~ 도착해 보니 역시나 바람이 없다.물때도 적당한데... 바람도 없고 고기도 없다. 다행히 따문따문 한 마리씩 올라온다.파닥파닥 사진 찍기 힘든 전갱이가 첫수로 올라왔다.1주일 사이에 적응을 다했는지 겁 없이 덥석 덥석 물어대는 놈들은 이제 없다.한동안 안 보이던 청볼락도 올라온다. 조류가 바람 방향과 반대다 보니 라인 텐션 잡기가 쉽지 않다.청볼락보다는 갈볼락이 맛있고 갈볼락보다는 금볼락이 맛있다 하던데... 생긴 건 갈볼락이 제일 맛있어 보인다.물고기가 다 빠..

낚시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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